도시마다 가로수가 다르다.주초에 광주 광역시를 다녀왔는데 그곳은 은행나무가 거리마다 심겨져 있다.가을이면 거리가 노란 은행잎으로 아름다운 거리가 될 것이다.그래서 가로수로 여러 지자체에서 심기도 했다.사찰에 가면 오래된 은행나무가 턱하니 서 있는 모습을 보곤 한다.난생 처음 알게 된 것은 암나무과 수나무 모양이 다르다는 것이다.수컷은 길쭉하게 자라고 암컷은 꽃봉우리마냥 둥그스름하게 생겼다. 한 눈에 암.수를 구분할 수 있었다.암. 수 나무가 지근 거리에 있어야 은행나무 열매를 맺는다.살구색 은행나무 열매를 벗겨야 연한 갈색의 배 모양의 딱딱한 알맹이가 나온다.과거에는 많이 주어가 간식으로 먹기도 했지만, 요즘은 보기가 드물다.그런데 은행나무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서동그란 은행나무 열매를 껍질을 벗기다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