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 산책] 라브리 강의를 마쳤다.시원섭섭하다.나의 기대와 참여자들의 반응은 일치하지 않았다.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질문도 관심도 부족해 보인다.물론 시간적 제한이 있었고 장소적인 문제도 토의할 시간을 가질 수 없었던 아쉬움도 남는다.의무감처럼 11번의 강의를 마쳤다.아쉬움에 누구를 탓하겠는가? 나의 부족한 강의였는데 ...그래도 부족한 나의 강의를 들어준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강의의 댓가도 없는데 왜 이렇게 열심을 내고 누구를 하는지 모르겠다. 나름 준비한다고 했으나 시간 등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제는 다시는 라브리 강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한없이 부족한데도 겁없이 달려들었다.성경교사가 된다는 것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나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