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했던 11월의 일정들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코로나로 부터 몸도 많이 회복되어 휴식을 취할 필요를 느껴 떠난다.
사랑하는 신혜가 엄마의 환갑 기념으로 보내주는 괌여행
정밀 둘만의 첫 해외자유여행이다.
조금은 두려움도 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출발하려고 한다.
조종사인 사위 덕분에 제주항공료는 무료이다.
딸의 섬김으로 멋진 숙박 호텔에서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고 올 것 같다.
하고 싶은 운동도 좀 하면서 ...
인간에게는 쉼, 휴식이 정말 필요하다.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베풀어주신 제도 중 안식일 제도는
묵상할수록 정말 감사하고 얼마나 탁월한 제도인지 모르겠다.
유대인들이 지금가지 생존할 수 있고 나라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 안식일이라는 말도 있다.
어디에선가 읽었는데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삶의 리듬은 7일이라는 것이다.
6일 일하고 하루 쉬는 이 규칙성과 휴식이
인간들을 위해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다.
따라서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하루 쉬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이웃들과 교제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룬다운고 ...
지난 11월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다 지치고 피곤해지니
코로나에도 쉽게 감염되고 결국 일을 중단하게 되었다.
모처럼 이번 휴가를 통해
참다운 쉼과 휴식 그리고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그리고 아내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