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행복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2. 12. 7. 09:04

사람이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원하는 것이 있다면 

행복이 아닐까 싶다.

모두들 살면서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복에 대한 정의도 많고

행복에 필요한 조건도 많다.

각자 나는 무엇 무엇이 있으면 행복하겠다고 말하곤 한다.

 

무엇이 진정 행복일까?

 

오늘 아침 전도서 말씀 묵상에서 느끼는 것은 

먹고 마시며 수고하여 얻은 것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주어지는 부와 건강 등은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전도서 기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자족, 만족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먼저 떠오른다.

욕심이 지나치면 늘 화를 초래한다.

소유욕, 물욕, 권력욕, 명예욕, 탐욕....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고 경고한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말도 있다. 

사도 바울은 선교하다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면서도

어느 환경에서든지 자족하는 삶을 노래했다. 

어디에서 행복을 찾는냐가 중요하다.

 

오늘도 피곤에 지쳐있었지만 단 잠을 주셔서 피로를 회복해 하시고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 일터로 향하게 하시니 감사하다. 

은퇴한 동기들도 있지만 난 아직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내가 차려준 따뜻한 아침 식사, 점심 시간에 운동할 운동복을 챙겨준다.

오늘도 건강하게 일할 수 있고 운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

난 행복하다.

이보다 과한 것을 바라고 요구하고 추구하며 사는 것은

행복하기 보다는  불행을 초래할 확률이 높다.

어떤 환경에도 자족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모두 행복할 수 있다.

부족한 것을 불행이라 여기지 않고 비교하지 않는다면 행복할 수 있다.

높은 것, 많은 것에 상대적 빈곤을 느끼지 않는다면 행복할 수 있다. 

자신의 정직한 수고에 합당한 댓가로 생각하며 감사하고 사는 것이 행복이다.

이 땅의 것들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으로 알고 청지기로 산다면 행복하다.

나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고 감사하며

오늘도 기쁘게 일하는 것이 행복이다.  

 

그러나 인간은 죄인들이라 부러움, 더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 탐심.탐욕에서

늘 자유롭지 못하고 유혹을 당하고 넘어진다.

'해 아래' 삶에는 늘 수고로움과 고단함이 있기 마련이다. 

수고하지 아니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것은 잘못이다. 

 

그렇다면 행복의 비결이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기에 행복해지는 지혜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유혹을 이겨내는데 있다는 것을 ...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구해야 마땅하다. 

그리고 그 능력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고,

그 능력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분이 계시니

그분께 의지하고 구하고 기도할 때 그 능력을 얻을 수 있으리라.

그렇게 주어진 믿음과 능력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평안을 유지하며 자족한다면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지 않겠는가?

 

오늘 아침 이렇게 외치고 싶다.

난 행복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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