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27장 1-10절
베드로의 부인과 가롯 유다의 배신은 세인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닭이 울기 전 세 번이나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와
3년이나 따르던 예수가 메시아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은 30세겔에 팔아버린 가롯유다의 이야기다.
베드로는 닭이 울자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였는지 깨닫고 통곡하며 울었다.
가롯 유다는 예수가 잡혀가고 공회에서 심판 받는 것을 보고는 깨닫는다.
자신이 한 짓이 잘못이었음을 후회하고 양심에 자책하며 은 30세겔을 돌려 주고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에 자살하고 만다.
한 사람은 초대 교회 기둥같은 존재로 회복되었으나
한 사람은 토기장이의 밭을 매입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게 하고 죽는다.
두 사람의 운명이 갈리게 된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연약한 인간들은 하루에도 많은 실수와 허물과 죄를 짓고 살아간다.
여기에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실수나 죄를 짓고 난 뒤에 진실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가와
후회와 자책으로 스스로 그 문제의 책임을 지고 해결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가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그 죄를 용서함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주께 나아와서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다.
누구에게 나아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죄를 용서해주실 수 있는 분에게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죄 용서함을 받고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죄사함을 받은 자만이 하나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회복을 누릴 수 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으신 후에 자책하며 방황하지 않았다.
다른 제자들과 함께 모여 있었고, 무덤에 제일 먼저 달려간 제자였고
120명의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였다.
그러자 주님이 그를 다시 찾아 오셨고, 다시 제자로서 회복시켜 주셨다.
오늘도 주님 앞으로 나아가 나의 모든 것들을 다 주님게 아뢰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아시는 주님이시다.
그분만이 나를 용서해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래야 죄용서와 구우너을 받고 진정한 자유와 회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고난주간의 계속된다.
모처럼 새벽을 깨워 새벽기도회에 나가 기도했다.
서울에서 전국적 대규모 집회가 있다는 문자가 들어와 있다.
주님! 이땅에 진정 회개와 부흥이 임하게 은혜를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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