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고라 반란의 결말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4. 21. 08:49

민수기 16장 16-35절

 

땅이 입을 벌려 고라와 그 가족들과 가축들을 모두 삼켜버렸다.

구약에 기록된 재앙 중에 유일한 재앙의 모습일 것이다. 

모세가 말한 대로 새로운 재앙이었다. 

250명은 불에 타 죽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반역하는 행위는 결국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워 세운 사울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않았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기름부은 지도자들을 향한 우리의  태도에 경고를 주는 말씀이다.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

일 주일 동안 뭐하고 있나?

이정도 밖에 못하나?

 

지도자의 부족함을 향하여 하나님께 더 열심히 기도할 뿐이다.

교만은 이렇게 싹튼다. 

해보지 않았는가? 한 주 말씀 준비하는데도 한 달이나 걸렸으면서 ...

지도자를 향한 불평과 불만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오히려 하나님이 믿음과 능력과 지혜와 말씀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고라의 사건을 통해 모세의 온유함을 또 배운다.

일일이 변명하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 엎드릴 뿐이다.

 

성경은 살아있는 말씀이다.

이 말씀이 오늘 나에게 말씀하심을 명심해야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고라의 반란이 나에게도 있음을 깨닫는다.

주여 나를 겸손하게 하소서.

다만 기도할 따름입니다.

나머지는 주님의 손 안에 있사오니, 선하게 응답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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