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붉은 암염소의 재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4. 27. 09:06

본문 : 민수기 19장 1-10절

 

온전하고 흠이 없고 아직 멍에를 메지 아닌한 붉은 암소아지를 

진영 밖으로 끌고가 제사장이 보는 앞에서 잡아 

제사장이 손가락 끝으로 피를 젖셔 7번 회막 문 앞에서 뿌린 뒤

모든 부분을 불사르게 했다. 

그리고 불로 태울 때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던져넣게 했다.

그런다음에 제사장과 송아지를 불사른 자는 옷을 빨고 몸을 씻고 진영에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정결한 자가 재를 거두어 진영 밖에 정한 곳에 두게 하였으며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하게 하였다.  

 

이스라엘이 부정하게 되었을 경우, 부정함을 씻기고 다시 정결하게 될 수 있도록 

'부정을 씨는 물'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신 것이다.

이유는 첫째 하난미이 부정함과 함께 거하실 수 없고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하시려고 그들의 부정함을 씻는 방법을 마련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정결하시 하시고 우리에게 성결한 삶을 요구하시는 것은

오로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이 제의적인 의미는 예수님에게서 완전히 성취되었다.

암송아지의 재가 육체를 정결하게 했다면, 아무런 죄와 흠이 없으신 예수님이

죄 짐을 지고 예루살렘 밖에서 십자가에서 달려 쏟으신 '피'는 

우리의 양심과 행실까지 깨끗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거룩해져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만이 정결함을 입을 수 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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