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영성일기

새 언약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4. 7. 12. 10:23

본문 : 예레미야 31장 23-40절

 

유다와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신다.

유다와 이스라엘을 뽑고 전복하고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셨으나,

이제 그들을 다시 세우고 심으실 것이다.

이로써 상황과 환경이 회복되고 선대의 죄를 탓할 심판도 겪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의롭고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그것이 회복의 극치이다.

우리가 기대하는 회복이 세상적인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회복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 

 

백성은 부모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을 탓했다.

사실 한 사람의 죄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이 있다.(심 24:16, 겔 18:2)

나는 자신의 죄에 어떤 핑계를 대는가?

환경이나 상황을 탓하지 말자.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자.

스스로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자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에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과의 연을 끊지 않으시고, 새 언약을 약속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놓을지언정 하나님은 우리를 놓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집요한 사랑 덕에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일 수 있는 것이다.

사람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사랑이 나를 살리셨고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다. 

그 사랑에 대한 감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도 그 사랑 붙들고 기븜과 감사로 살아 간다.

 

새 언약의 새로움하나님의 법이 완전히 그들에게 내면화되는 것,

즉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준행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피로 새 언약을 체결하셨고(눅 22:20),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속에 성령을 보내심으로 언약을 이행하셨다.(행 2:33,겔 36:26,27)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새 언약의 성취인 것이다. 

물론 새 언약의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하나님이 새 언약을 통해 주신 새로운 은혜 '순종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다,(롬 8:1-4)

 

성령을 부어주셔서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온 언약 백성으로 하나님을 알게 하신다.(욥 2:28,29)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분'인 줄 알고(9:2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는 것'이다.(22:16)

 

하나님이 우리의 악행과 죄대로 우리를 대하신다면 우리는 절대로 언약의 상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해 우리 죄를 사하시고 기어이 우리와 새 언약을 맺으셨다.

은혜 말고는 달리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새 언약 백성을 영원한 나라로 세우시고,

그들의 터전을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곳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이 되고(롬 8:38,39)

그리스도를 모퉁이돌로 하는 성전이 됨으로써(옙 2:20-22) 성취되었다. 

 

백성이 어긴 옛 언약은새 언약으로 대체될 것이다.

새 언약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시다(히 8:6).

옛 언약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거나 그들에게 순종할 능력을 줄 힘이 없었다.

반면 새 언약은 이스라엘과 유다뿐만 아니라 이방인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새 언약은 하나님과 독특한 인격적 관계를 맺게 한다.

이제 그분의 법이 돌판이 아니라 각 개인의 마음에 기록된다.

예레미야는 예수님이 이 언약을 세우기 위해 오시고, 그분이 죄를 사해주심으로,

모든 죄가 잊힐 날을 고대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새 언약이 있다.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하고, 하나님과 영원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놀라운 기회가 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실 때처럼 그분의 법을 돌판에 기록하지 않고 백성의 마음에 기록하실 것이다.

17:1은 유다의 죄가 백성의 마음에 새겨져서 불순종하려는 마음이 생겼다고 묘사한다.

이런 변화는 신약성경이 말하는 거듭남,

하나님이 예수님의 오심에 주도적으로 행하심과 아주 비슷한 경험을 묘사하는 듯 보인다. (요 16;6-7, 요일 2:20,27)

우리 삶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면 그분은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순종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열망을 불어넣으신다.

당신 마음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만세 전에 택하여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믿어지는 은혜를 주셔서,  믿음의 여정을 이 모든 것을 걷고 있다. 

 

하나님은 자연법칙을 만들고 다스리시며 그 법칙을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게 하신다.

여기서 하나님은 자연법칙을 폐기하지 않으실 것처럼,

택하신 백성을 버릴 의도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확증하셨다.

그들에게 다가올 끔찍한 심판에도 불구하고,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약속은 지속될 것이다.

 

본문의 지점들은 느헤미야 시대에 복구된 예루살렘의 경계를 나타낸다.

기렙과 고아는 알려지지 않는 장소다.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는 아마도 이교도 숭배에서 자녀를 희생재물로 바쳤던

흰놈의 아들의 골짜기를 가리키는 것 같다.

성전은 주후 70년에 로마인들이 파괴했으므로,

예루살렘이 다시는 파괴되지 않으리라는 이 예언은 훨씬 나중에 성취될 것이다.

예레미야가 이 예언을 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서

사도 요한은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환상을 보았다.(계21장)

이 예언이 성취될 때 안전은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공의로운 통치 아래 모든 소망이 실현될 새 공동체를 창조하실 것이다.

 

# 예수님이 성취하신 예레미야의 예언

    예레미야의 메시야 예언 :                                   예레미아서     예수님의 성취

----------------------------------------------------------------------------------------------------------------------------

 1. 그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 같을 것이다.   11:19              요 1:29, 36, 벧전 1:19, 계 5:6, 12-13

 2. 그는 다윗의 자손일 것이다.                                23:5-6,30:9    마 1:1, 눅 1:32, 69, 롬 1:3

 3. 아기인 그를 죽이려는 음모에서                          31: 15            마 2:17-18

     살아남을 것이다

 4. 그는 새 언약을 세울 것이다.                              31:31-33         마 26;27-29, 막14:22-24, 눅 22;20

                                                                                                       고전 11:25, 고후 3:6,

                                                                                                       히 8:8-12, 10:15-17, 12:24

 5. 그가 세운 언약은 영원할 것이다.                       32:40, 50:5      히 9:15, 13:20

 6. 그는 우리 죄를 완전히 용서하실 것이다.            31: 34              마 26:28, 히 10:16-18, 요일 2:12

 

예레미야가 처음으로 언급한 새 언약

하나님은 언제부터 새로운 언약의 필요성을 느끼셨을까?

광야에서 하나님의 언약은 수 차례에 갱신되었지만 새 언약을 주시지는 않았다.

과거의 율법으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하였다.

이 새로운 언약을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야만 했다.

성자 하나님의 성육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언약을 완전히 성취되게 하신 것이다.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도록 마음 판에 새기셨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이 새 언약은 늘 기억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장소), 거룩한 성 예루살렘(성도와 교회)과 함께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새 언약은 완성될 것이다.

                                                                                                       

 

 

'2024년 영성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갑의 믿음과 순종  (1) 2024.07.21
크고 은밀한 일  (0) 2024.07.18
영원한 사랑  (0) 2024.07.10
대반전의 약속  (0) 2024.07.08
포로지 바벨론으로 보낸 편지  (0)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