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하나님의 나라 세워가기 점심은 간단하게 과일과 떡 하나로 해결하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었다. 그러나 지난 주 부터는 달라진 것이 하나가 있다. 오른손에는 집게를, 왼손에는비닐봉지를 들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나에게 가져다 준 교훈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괴한 공범의식이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던 중에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손자,손녀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안타까운 마음, 미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저들이 무슨 죄가 있어 저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나 ᆢ 그러다 생각해낸 것이 나의 일상인 점심시간마다 운동하는 동천강변의 쓰레기를 줍는 일이었다. 늘 마음은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