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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하나님 나라 세워가기

일상에서 하나님의 나라 세워가기 점심은 간단하게 과일과 떡 하나로 해결하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었다. 그러나 지난 주 부터는 달라진 것이 하나가 있다. 오른손에는 집게를, 왼손에는비닐봉지를 들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나에게 가져다 준 교훈 중에 하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파괴한 공범의식이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던 중에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손자,손녀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안타까운 마음, 미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저들이 무슨 죄가 있어 저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나 ᆢ 그러다 생각해낸 것이 나의 일상인 점심시간마다 운동하는 동천강변의 쓰레기를 줍는 일이었다. 늘 마음은 해야..

2022년 글모음 2022.07.22

이어령교수를 생각하며

얼마 전에 이어령 선생님이 돌아가셨다. 이 시대의 지성, 위대한 스승이셨다. 이화여대 석좌교수, 기자, 평론가, 극작가, 시인, 소설가, 문화부장관 88올림픽 문화행사 주관...소년과 굴렁쇠 이라는 책으로 일본을 이야기하신 분이다. 디질로그 .. 수많은 세계의 석학들과 교류 .. .... 그를 평가하는 직함은 여러가지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을 가지고 말씀하시던 지성인으로 딸 이민아 목사로 인하여 기독교인이 되었고 지성에서 영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복막암으로 수술을 받았고 재발로 추가적인 치료를 거부하고 글을 쓰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남을 삶을 사시다가 떠나셨다. 향년 88세. 고인이 쓰신 책은 몇권 밖에 읽어보지 못했지만, 그분의 사고는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들려 주시는 박식함과 지혜에 늘 감동을 금치..

2022년 글모음 2022.07.22

예수님의 시험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받으셨은 적, 시험받는자를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히 2:18) Because he himself suffured when he was tempted, he is able to help those whe be being tempted 오랜만에 출근을 하면서 성경구절을 암송하였다. 어제 태화뜰을 걸으면서 아내와 나눈 이야기 중에 어제 골프 운동 후 지인의 친구들이 치매에 걸려 힘들어한다는 이야기였다. 이제 60대 초반인데 벌써 치매에 걸려 가정이, 부부가 힘들어하는 것이 대화의 주제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치매 예방을 위해 뇌를 많이 활용하라고 이야기 해 주었다. 읽고, 쓰고, 외우고 ... 아내에게만 주문하지 않고 나도 실천하기로 했다. 그래서 아침에 출근길에 성경구절을 암송했..

2022년 글모음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