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는 산상수훈에 대한 기록을 시작을 팔복으로 시작한다.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이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의 원리이자 윤리이다.
사람들은 복이라면 다 좋아한다.
그렇지만 오늘 팔복에는 세상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그런 복은 하나도 없다.
팔복은 하나님의 나라가 내 안에 임할 때 일어나는 변화이자,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회개의 과정이다.
줄곧 마음의 변화를 말씀하시고 있다.
위 4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복이요,
아래 4개는 사람(세상)과의 관계에서 오는 복이다.
팔복은 예수님과 같은 사람이 되어가는 복이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복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복되다고 하시는 사람이 되자.
다시 팔복을 암송한다.
반세기 신앙생활을 해 온 나의 모습에서, 팔복의 사람이 되어 있나 자신을 되돌아 본다.
나의 기도 속에, 나의 삶의 모습 속에 팔복을 찾을 수 있는가?
아직도 물질적인 복, 성공의 복, 건강의 복, 평강의 복을 더 추구하지는 않는지 말이다.
나의 마음과 생각이,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들이 무엇이며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우리는 수시로 좌표를 잊어버리고 방황한다.
오늘도 주님을 향한 시선을 고정하고 인생의 인도자되시는 주님을 향하며
내 생각과 삶을 점검하고 팔복의 삶을 살아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2023년 영성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식(外飾) (0) | 2023.01.30 |
---|---|
소금과 빛 (0) | 2023.01.27 |
예수의 공생애 시작 (0) | 2023.01.25 |
요단강의 세례와 광야의 시험 (0) | 2023.01.24 |
나사렛 예수 (1) | 2023.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