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백성의 영원한 복

본문 : 신명기 12장 20-32절

 

고기는 먹되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이다.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희는 지켜 행하고 그것에 가감하지 말지니라.

 

광야 시대에는 모든 짐승을 회막 문 앞에서 잡았으나,

가나안에 들어가면 흩어져 살아야 하고 거주지에서 짐승을 잡아야 한다.

... 교회 공동체로 모여 있을 때는 죄를 지을 확률이 많지 않지만

    혼자 있을 때, 집에서, 직장에서는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그럴때 나는 그리스도인 다운 모습을 얼마나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사람의 진실된 모습은 혼자 있을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위선, 가식적, 이중적인 삶이 아니라 항상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코람데오, 면전의식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고기는 먹되 피는 먹지 말라.

  하나님의 율법에는 허용과 금지가 병행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어디까지 듣고 따르고 있는가?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 순종에 순수함과 전적인, 온전한 순종이 있는지 돌아본다.

  우리 안에 이기적이고 계산적이며 축복에만 눈이 멀어있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책망이나 징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좋은 말, 칭찬, 위로와 격려, 용기와 힘이 되는 말에는 귀담아 듣고 좋아한다. 

  달게 들리고 유익이 될 듯한 말씀만을 따르지 말고,

  피곤하고 힘들어 보여도 세세한 부분까지 새겨듣고 따르는 순수한 충성이 필요하다. 

 

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리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가나안 족속들의 부요함과 안락함을 바라보고 그들처럼 살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종교행위를 따라하면 자신들도 풍요와 번영을 누리리라 생각하고 따라갔다.

  우리도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 경제적 부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연구하며 따라한다.

  자기 개발서, 투자 가이드,  인기 학과에  들어가고 대기업에 들어가려고 혈안이다. 

  외모지상주의, 각종 취미 생활, 여행, 외식, 성형수술, 고급 차량, ....

 

지금 이스라엘 백성 앞에 놓인 두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길과 그들 앞에서 쫓겨난 가나안 사람들의 자취를 따르는 길이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 땅의 번영과 성공을 위해 하나님이 꺼리시는 가증한 일도 일삼았던 이들의 마침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었음을 기억하고 스스로 삼가고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 백성의 영원한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지켜 행하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복을 받는 길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눈에 보이는 현실 속에서 다른 길을 찾아 헤메인다. 

우리 또한 저들과 뭐가 다를까?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인다.

성경이 제시하는 길을 따르지 않는 것이

복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의 부족 때문은 아닐까? 

육체를 가지 인간이라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봐야 믿어지는 연약함 때문일까?

 

믿음은 보이지 않는 증거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 하셨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 받는 길을 선택하고, 오늘도 그 길을 걸어가겠다고 결단한다. 

성령님이여 도와주소서.

한눈 팔지 않고 이 길만 걷게 하소서.

주신 복으로 만족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