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왕이 임하시리라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12. 28. 09:09

본문 : 시편 96편 1--13절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경험, 감격 만으로는 일평생을 살아갈 수 없다.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 경험한 일들로 노래해야 한다.

 

온 땅이 노래해야 한다.

그의 이름을, 그의 구원을, 그의 영광을,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이 다 듣고, 온 땅이, 모든 열방이 여호와를 찬양할 수 있도록 선포해야 한다.

 

그의 이름을 친밀히 부르고, 구원의 일상을 누리며,

곳곳에서 주님의 영광을 발견하고 기적을 경험하는 '오늘'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우상인 모든 세상의 신들보다 뛰어나시며 

존귀와 위엄, 능력과 아름다움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입에서 찬양이 그치고,

세상이 떠받드는 돈, 교육, 외모, 성공의 우상에 쩔쩔매며

교회의 영광이 날로 쇠잔해져가는 현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우상보다 못한 초라하고 무능한 분으로 우리 생각 속에 가두고 있지는 않는가? 

 

시인은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일에 압도되어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위엄과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로 가득할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장 잘 나눌 수 있다. 

하나님은 "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선포"하기 위해 우리를 선택하셨다.

위대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창조 세계로부터 흘러넘치고 우리 입술에서도 흘러넘쳐야 한다.

우리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해 얼마나 자주말하는가?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려 드려야 한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한다.

예물을 가지고 그의 궁정에 들어가며,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해야 한다. 

 

과연 우리의 예배의 모습은 그런가?

그 영광에 어울리는 예물로, 거룩함으로, 경외함으로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가?

매 예배 때마다 최선의 예배, 최고의 예배를 드려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습관을 따라서 드릴 때가 얼마나 많은가? 

몸도 마음도 무디어져 아무런 생각 없이 민민한 예배를 드릴 때가 한 두번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예배에 감동과 은혜가 없는 것은 당연지사 아닌가 말이다.

성령이여 내 영혼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정직한 영을 허락하셔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거룩한 예배자로 서게 도와 주소서.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되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만 왕의 왕이요, 만 주의 주이신 그분이 천하만물을 새롭게 하시려 오실 것이다.

에덴의 회복,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공평과 의와 진실로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재림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주로 오신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승리주로 오실 것이다.

그 때는 온 땅이, 만물이 즐거이 주를 노래하며 찬양할 것이다. 

 

나 또한 그날을 소망하며 대망하고 고대한다.

분명히 오실 것을 확신한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끝자락에서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2024년을 맞이하는 소망의 기도를 올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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