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성일기 51

종교 VS 복음

본문 :누가복음 5장 27-39절 세관에 앉아 있는 세리 레위를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른다.레위가 자기 집에 예수님을 초대하여 큰 잔치를 벌인다.그 자리에는 세리들과 죄인들이 초대되었다.그러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제자들을 향하여너희들은 어찌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냐고 비난한다.그러자 예수님이 한마디 하신다."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왔노라."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기도하고 금식하고 바리새인들도 그러하는데너희들은 먹고 마시기만 한다고 비난한다.그러자 예수님이 손님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어떻게 손님을 금식시킬 수있겠느냐고 하시고,신랑을 빼앗기는 날에는 금식할 것이다고..

나사렛 주민의 반응

본문 : 누가복음 4장 14-30절 광야의 시험을 통과한 후 갈릴리로 돌아오셔서 사역을 시작하셨다.사역의 시작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나 회당에서 가르치셨다.그리고 고향 나사렛으로 가셔서 회당에서 이사야의 말씀을 읽으시고 가르치셨다.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의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회당에 있는 자들이 놀랍게 반응하지만,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듯이 그들은 예수를 배척하고 죽이려고 하였다 성경의 능력을 힘입어 사역을 시작하신다.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고,세례를 받으실 때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으셨으..

광야의 시험

본문 :누가복음 4장 1-13절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신다.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시자 마귀가 떠나간다. 성령의 임재로 충만하신 예수님, 성령의 세례를 베푸실 예수님이,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신다.예수님의 세례가 십자가 죽음의 전조라면, 광야 시험은 예수님이 수행하실 전쟁의 예표이다.하나님의 아들(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시험(신 8:20)을 재연하시며,하나님의 아들(예수님)의 새 출애굽을 준비하신 것이다.성령이 몰아가시는 시험의 자리는예수님이 천사와 함께 우리를 맞이하시는 광야일 수 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셨기에 집요하고 간교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그러니 우리도 끊임없이 다가오는 마귀의 궤계에 넘어가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

예수님의 세례와 족보

본문 : 누가복음 3장 15-38절 누가는 메시아를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요한이 혹시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하자 요한이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를 정하게 하사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그리고 요한은 헤롯 의 마음을 불편하게 함으로 투옥되고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실 때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태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가르침을 시작하실 대가 삼십 세쯤 되었다고 말하고예수님의 하나님가지..

주의 길을 준비하라

본문 : 누가복음 3장 1-14절 디베랴 황제 15년 본디옥 빌라도가 유다 총독이던 시절요단강 가에서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처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모든 골짜기가 매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요한이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자들에게 선포한다." 독사의 자식들아 !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본문 : 누가복음  2장 41-52절 어린 시절에도 해마다 유월절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절기를 다 마치고 귀향길에서 부모와 소년 예수가 헤어졌다.뒤늦게 어린 예수를 보지 못한 부모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하루길을 예루살렘으로 뒤돌아가면서 예수를 찾는다.성전에서 선생들과 율법에 대하여 질의. 응답을 하고 있는 예수를 찾았다.부모들은 걱정과 반가움에 예수에게 "내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고 책망하자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충격이다."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부모들이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어리둥절해 한다.예수님은 부모님을 따라 나사렛으로 내려가 육신의 부모들에게 순종하여 섬겼다.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었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

본문 : 누가복음 2장 21-40절 천사가 일러준 대로 이름을 예수라 하고,율법에 첫 태에 처음 난 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려고,아기 예수가 태어난지 팔일 만에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으러 성전에 올라간다. 가장 가난한 자들이 바치는 산 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 비둘기 둘로 제사한다. 성전에서 메시아를 기다리던 시므온과 안나를 만나그들의 고백과 찬양과 예언을 듣고 본 고향 갈릴리 나사렛으로 돌아간다. 아기 예수가 태어난 지 팔 일째 되는 날 예루살렘 성전에 '거룩한 자'로 드려지게 된다.유대인들의 통상적인 의례이고, 가난한 이를 위한 제물(비둘기)을 바친 초라한 예식이지만,천사가 예고했던 '거룩한 이'(1:35)가 역사 속에 드러나는 순간이다.그 존재만으로 귀신들이 벌벌 떠는..

큰 기쁨의 소식

본문 : 누가복음 2장 1-20절 수리아 총독 구레뇨 때에 황제 아우구수투스의  모든 지역에 인구 조사하라는 명에 따라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도 호적하러 조상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으로 향했다.마침 해산할 때가 되었는데 숙박할 곳이 없어 외양간에서 출산하고 아이를 강보에 쌓아 말구유에 뉘였다. 베들레헴 외곽에서 양을 치며 밤을 세우던 목동들에게 천사가 나타나"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을 전한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인 아이가 표적이다고 전하고 천군과 천사들이 찬양한다."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목동들은 즉시 베들레헴으로 가서 아이를 찾아, 보고, 천사들..

요한의 출생과 사가랴의 찬양

본문: 누가복음 1장 57-80절 때가 차매 엘리사벳이 아이를 출산한다.이웃과 친족이 그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기뻐한다.팔일이 되매 할례를 하고 아이의 이름을 가문을 따라 지으려 하자어머니가 요한이라고 할 것이라고 하고, 아버지에게 묻자 서판에 요한이라고 쓴다.이어지는 사가랴의 찬양과 예언은 깊은 묵상으로 인도한다.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이것은 주께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곧 우리 조상 아..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본문 : 누가복음 1장 26-56절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한 천사가 이제는 갈릴리 나사렛에 사는무명의 처녀 마리아를 찾아가 예수의 나심을 예고한다.이해할 수 없는 사실 앞에서도 순종하는 마리아는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다가엘리사벳을 찾아 위로와 격려와 축복을 받는다. 아들을 통한 위대한 구원역사를 세상이 전혀 주목하지 않는 시골 나사렛에서,무명의 여인을 통해 이루신다.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이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의외성과 급진성을 안고 세상에 왔고 지금도 세상을 변혁하고 있다.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나실 예수님은 '다윗의 위'에 앉으신(삼하 7:16) 야곱의 집과 열방을 통치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분의 나라는 영원할 것이다.들의 풀과 꽃처럼 사라질 세상의 부귀영화를 부러워하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