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 가족들이 어제 주일학교에서
[가족 시편 암송 대회] 에 참여하여 믿음상을 받았다.
인우가 한 구절도 틀리거나 빠뜨리지 않고 암송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신혜 가족들이 믿음 생활 잘 하는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믿음의 대를 이어 인우와 인서가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것에 감사하다.
세상에서 받는 어떤 수상 소식보다
교회에서 말씀을 암송하고 받은 이 상을 인우는 기억하기를 기대한다.
암송한 시편 말씀이 어린 인우의 기억 속 에 심기어져서
인우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소망해본다.
작년보다 암송하는 모습이 다르다
제법 거침 없이 술술 외운다.
읽고, 듣기 보다, 쓰기보다 암송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법이다.
인우의 마음에 말씀이 심기어지고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한다.
신혜에게, 그리고 손자들에게 물려줄 유산은 신앙밖에 없다.
날마다 저들을 향한 기도를 쉬지 않고
삶으로 본을 보여주는 것과
기회가 될 때마다 믿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인우야
네가 성장하여 할아버지의 이 불러그에 들어와 이 글들을 읽는다면
너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르기를 바란다.
지금처럼 믿음 안에서 엄마,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 안에서 잘 자라거라.
나보다 더 큰 믿음을 소유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성령 하나님
인우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믿음이 자라게 하시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게 하소서.
부모와 조부모, 동생을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게 하소서.
어른을 존경할 줄 아는 아이, 온유하고 겸손한 아이
남을 배려하는 아이, 어려운 사람을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하소서.
밝고 건강한 성품, 좋은 인격을 형성하며 성장하게 도와 주소서.
몸도 자라면서 튼튼하고, 씩씩하며, 용감한 아이로 자라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자신감이 있게 살아가며 친구들과 더불어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 만나 좋은 관계를 맺고 지내며 선한 영향력을 받으며 살게 하소서.
지혜롭고 총명하며 명철한 아이가 되고,
학문을 배울 때에도 이해력, 판단력, 기억력, 논리력, 상상력, 창의력, 추리력
표현력, 추진력, 결단력, 상황판단력, 공감능력 등등이 탁월하게 하소서.
다 좋은 말들이다.
위에 모든 내용들이 다 인우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인우야 !
할아버지가 인우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