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성일기

성전 건축 시작

톨레 네움 에트 톨레 데움 2023. 9. 14. 09:39

본문 : 열왕기상 6장 1-13절

 

출애굽 480년, 솔로몬 왕 즉위 4년에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다.

당대의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건축물이었다. 

 

성전의 규모

성전의 길이는 27m, 폭은 9m,  높이는 13.5m

지성소는 9m의 정육면체,

성소는  길이 18m, 너비 9m, 높이는 13.5m

 

지성소-성소-주랑-성전뜰로 구성되어 있다.

지성소에는 2개의 그룹과 언약궤가 놓여 있고

지성소와 성소는 문과 휘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성소에는 진설병, 향단과 금 등잔대

주랑에는 '야긴'과 '보아스;라고 새긴 두 기둥

성전 뜰에는 놋 제단, 놋 바다, 놋 물두멍이 놓여져 있다. 

 

본문에는 돌들로 성전을 건축하는데 돌을 다듬는 방망이, 도끼,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기록한다. 

이는 출 20:25, 신27:5,6 절에 성전을 건축할 때 연장을 가용하지 말라는 율법을 지키면서

거룩과 평화의 장소인 성전 건축과 어울리게 소음을 줄이고 조용한 가운데 건축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의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다. 

출애굽의 마지막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사역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윗과 솔로몬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건축을 시작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전 건축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만일 하나님의 모든 법도, 율레, 계명을 지키며 순종할 때는 하나님이 그 성전에 임재하시고

불순종 할 때는 함께하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성전 건축의 본연의 목적과 의미를 상실해 버린다면 

아무리 웅장하고 위대한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성전은 영적으로 무가치한 일개의 건축물에 불가할 것이다.

아무리 멋지고 좋은 백향목과 돌로 세우고 금으로 치장하여도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성전은 무의미 하다.

 

하나님 앞에 순종이 없다면 수많은 종교적 행위가 가치 없음을 깨닫는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수많은 교육과 훈련, 봉사와 섬김, 헌신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인지 분명하다. 

따라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이 주를 향하고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 따라서 살아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동물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며, 거룩하신 주님과 교제하면서 

이 땅에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택하여 불러주신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령님,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도록 

나에게  기름부어 주시고 은혜를 내려 주소서. 

기쁨, 기도, 감사가 충만한 하루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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