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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장군 나아만의 일

본문 : 열왕기하 5장 1-27절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 크고 존귀한 자였다.여호와께서 그를 통해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다.성경은 여호와께서 그를 큰 용사로 만드신 의도가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큰 용사에게도 아픔이 있었으니 그는 나병환자였다. 전쟁 포로로 자기 집에 잡혀 온 여자 아이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이렇게 말한다."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 아이의 말을 따른다.그가 얼마나 나병 때문에 힘들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그는 왕에게 나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치료 받기를 간청한다.왕이 나아만을 보내며 함께 보내는 선물의 정도를 보면그가 얼마나 아람에 큰 용사이고..

아우구스티누스

#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하는 훌륭한 삶의 비결 ..신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모든 일을 행하라.  하지만 사랑은 물질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사랑이어야 한다. # 포스터 월리스 (David Foster Wallace).. 숭배를 하지 않는 경우란 없다. 모든 사람은 무언가를 숭배한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을 숭배할지이다.  ..물질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돈과 권력, 즐거움, 명예를 가진 자기 자신을 대상화하려 노력할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을 우상화한다. 당신은 자신을  숭배하려 할 것이다.  아니면 평면적인 자신의 단편적인 모습을 숭배할 것이다. # 아서 브룩스 자신의 가르침의 요약 :1.물질을 사용하라  2. 사람을 사랑하라  3. 신성을 숭배하라   물질은 사용하는 것이지 사랑의 ..

자료집 2024.09.11

엘리사의 기적들

본문 : 열왕기하 4: 38-44절 어제는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리는 기적을 기록하고이어서 넷째와 다석번째 이적을 기록하고 있다.이 둘은 길갈에서 흉년 중에 일어난 기적들이고 음식과 관련된 지적들이다. 네번째 기적은 길갈에서 만난 흉년으로 선지자의 제자들이 들호박을끓여서 먹다가 독을 만나자 가루를 넣자 독이 없어져 떠서 마시게 하였다. 이어진 기적은 계속되는기근 중에 바알 살리사에서 한 사람이 선지자들을 위해처음 만든 떡 보리떡 이십 개와 자루에 담은 채소를 드리자사환은 이것으로 백 명에게 어떻게 나누어주겠느냐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자엘리사는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고 말한다.그가 그들 앞에 주었더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먹고 남았더라.예수님..

채우는 기적

본문 : 여왕기하 4장 1-17절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기적을 베푼 선지자는 엘리사일 것이다.구약의 대표가 모세와 엘리야이지만 기록된 기적의 상황만을 세어보면 엘리사가 더 많은 기적을 베풀었던 것을 본다. 엘리사의 사역은 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향한다.남편을 잃은 여인의 생활고를 해결하고,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며,위기에 처한 제자를 구하고, 흉년의 때에 백성의 주린 배를 채워주며, 이방인의 나병을 치유한다.이런 일들이 바로 하나님이 하고 싶으신 일들이다.하나님의 주권만 아니라 일상의 현실에 관여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도 놓쳐서는 안 된다.선지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이며, 그분의 뜻을 따라 행동하는 자이다. 과부가 친척이 아닌 선지자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은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본분 : 열왕기하 3:1-12 때는 아합의 다른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된지 12년째 시절이다.당시 남유다는 여호사밧왕이 18년째 재임중이었다. 북이스라엘은 아합왕 시절에 영적으로는 최악의 시기였지만정치적으로는 영토를 확장하고 경제적인 부흥과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었다.그 아합이 죽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도 죽자 식민지였던 모압이 배반을 한 것이다. 그러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게되자 남유다와 협력하여 모압을 공격하고자 한다.남유다의 속국이었던 에돔과 연합군을 결성하여 에돔 광야길을 통해 모압으로 향한다.그러나 7일만에 군사와 가축이 물이 고갈되자 당황한다. 여호람은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하고여호사밧은 "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

사역을 이어 받은 엘리사

본문 : 열왕기하 2장 15-25절 엘리야는 엘리사가 보는 앞에서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엘리야가 남겨두고 간 겉옷을 주어들고"엘리야의 하나님 어디 계시니이까?"하고 요단강을 치자 물이 갈라져마른 땅을 건너 오자 맞은편 여리고에 있던 선지자들이 나아와 땅에 엎드려 그를 경배한다.엘리야의 성령이 엘리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본 것이다.리더십이 엘리사에게 이양된 것을 확인한 것이다.위대한 지도자의 공백에 절망하거나 과거만 그리워하지 않고,엘리야와 함께하시던 성령이 엘리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신 것을 확신한 것이다.우리 공동체도 지도자가 아니라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 주목하고 그분만 변함없이 의지해야 한다. 엘리야의 승천을 목격하지 못한 선지자의 제자들은 엘리야의 시신을 찾겠다고 강청하고마지 못..

가을의 길목에서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가장 무더었던 여름의 그 맹위도, '산산' 태풍의 영향과 세월의 흐름 앞에고개를 숙이고 말았나보다.'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에어컨을 켜지 않고 지낸다.간간히 선풍기를 틀 뿐이다.잘 때는 홑이불이라도 덮고 잔다.선선히 바람이 불어와 피부로 가을임을 실감한다.하늘을 높고 푸르며 흰 뭉게 구름이 두둥실 떠 간다.귀청을 요란하게 때리던 매미의 울음소리가 사라졌다.대신 각종 풀벌레 소리가 밤의 합창대로 등장했다. 참외와 수박보다는 사과와 배와 포도에 눈길이 간다.  세월은 어느새 9월이다.한 열흘이 지나면 한가위 명절이다. 지난 8월 악몽같은 시간이 지나갔다.저축했던 상당액이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사람도 잃고 돈도 잃어버렸다. 사람에 대한 신뢰와 믿음도 사라..

2024년 글쓰기 2024.09.03

지적 희열

새벽 5시가 되기 전에 눈이 뜨인다.자꾸만 서재로 마음이 가고 어제 저녁 늦게까지 읽다가 남은 몇 십 페이지를 마져 읽고 싶었다.어제도 책을 읽다가 밤 12시가 다 되어 잠자리에 들었었다. 정 근두 목사님의 [요한 계시록] 강해 설교집이다. 제법 두툼한 책이다. 각 권이 700페이지 이상이다. 지난 두 주간에 걸쳐 두 권을 읽었다.새벽에 일어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지난 몇 달 동안 요한계시록을 읽고, 듣고, 관련 서적과 설교집을 읽었다.이선일 선생의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계시라] 와 [요한계시록 핸드북],이필찬 교수의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정근두 목사의[요한 계시록]저녁으로 1시간 30분 정도 태화강 공원을 걸으면읽어주는 성경 웹을 통해 요한계시록 일독을 할 수 있다.최근 4..

2024년 글쓰기 2024.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