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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의 자격

본문 : 디모데전서 3:1-7 장로로서 본문을 대할때마다 부족한 모습으로 늘 부끄럽다.디모데서는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목회를 하면서교회 중직자인 장로와 집사를 세울 때 어떤 사람을 세워야하는지 일러주는 내용이다. 교회의 지도자 직분은 선한 일, 고귀한 일을 수행하는 사람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거룩한 삶으로 본을 보이고 바른 교훈으로 교인들을 가르쳐서그들이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하려는열망이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과연 나에게 '선한 일'을  하려는 사모하는 마음과 열망이 있는가?장로로 세움을 받은지도 어언 13년이 흘렀다. 정말 이 자리는 선한 일에 대한 사모함과 열망이 없다면 힘든 자리이다.그 무게가 엄청나서 내려놓을려고 수없이 고민하고 방황하고 기도했었다.은퇴라는 ..

아침 햇살에 빛나는 은빛 억새

아침 식사를 하는데 카톡음이 울린다.궁금하여 열어보니 라브리 단톡방에 올라온 신**집사님의 문자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 KBS FM, [출발 FM과 함께] 프로그램에 사연과 함께 올린 내용을 진행자의 소개말과 함께 올린 영상이었다.권** 집사님과 신**집사님은 전국을 방송을 탔다."제가 더 사랑할께요" ... 생일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냈다.센스있는 남편의 행동에 아침부터 난 잔소리와 구박으로 배를 채웠다.사실은 결혼 기념일이지만 어떤 면으로는 부부로 새로 태어난 날 아니던가? 시동과 함게 KBS FM을 켜고[출발 FM과 함께]을 청취하면서 운전을 하다여러 사연들이 소개되고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만약 동천동강병원으로 오직 않았다면이 프로그램을 접하지도 못했을 것이고이렇게 많은 클래식 음악들을 듣지도 못했..

2024년 글쓰기 2024.11.04

금요 철야예배를 가는 딸

딸이 퇴근 길에 운전하면서 전화를 한다.직장에서 힘든 일,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일사위와 다툰 일, 시부모들의 이야기를 넉두리하듯이 쏟아낸다. 작년에 갑자기 신설된 부서였는데 부서가 해체될 소문이 들려 염려가 되는 모양이다.겨울 기념일에 사돈 어른이 택배 물건을 집으로 옮겼는데 나중에 열어보니 병이 깨져 있었고택배 환불 문제로 의견이 충돌되어 크게 다툼이 있었나보다. 안 사돈이 요리를 하다 몇 번 그릇을  깬 것을 가지고 바깥 사돈과 사위가 잔 소리를 했나보다. 인우가 민성 비염이 있어 자주 킁킁거리고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걱정이 된 딸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향후 틱 장애로 넘어갈까 염려가 되어 물어 온다..... 딸의 마음을 헤아리다가 그래 기도하자고 전화를 끊었다.잠시 후 아내가 아이들이 보고 싶어 ..

2024년 글쓰기 2024.11.02

가을 부흥회

부흥회라는 말에 대한 성도들의 반응은 예전 같지가 않다.대부분 3일 정도 진행되는데 과거에는 초청돤 강사가 새벽 기도도 인도했던 기억이 있다.그 부흥회 기간은 늘 이 땅에 임한 영적 대부흥의 시기인 1907년 평양대부흥을 생각하게 한다. 점심 때가 되기도 전에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기온도 떨어져 쌀쌀한데 비까지 오면 저녁 집회에 참석 인원이 줄어들까 염려가 된다.구역 식구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보냈다.  부흥회 첫날 대표기도 순서를 맏았다.작성된 기도문을 일고 수정을 한다. 첫날은 '행복' 평화' '어머니의 기도' 등 좋은 노래를 작사.작곡한찬양사역자 손경민 목사와 팀이 시작한다. 사람이 감동을 받는 것은 진실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다.가난과 힘든 시절의 삶의 이야기, 질병과 고난의 시기그럼에..

2024년 글쓰기 2024.10.29

2024년 가을 부흥회

2024년 가을 부흥회 대표기도 2024. 10 28 월요일 만세 전에 창조 섭리를 따라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신 아버지 하나님,그 신비스러운 구원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 승천하셔서 승리주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구원 계획을 완성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종말 시대를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인내하며 살아가도록도우시고 인도하시는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삼위 하나님을 찬양하고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로 죽었던 저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공의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믿음을 따라 믿음의 삶을 살..

기도문 2024.10.29

10월을 보내면서

조석으로 쌀살함이 옷깃을 여기게 한다.아침 거실의 미닫이 창문을 열면붉게 물들어 가는 아파트 화단의 단풍과 태화강 정원의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온다.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 주에는 교회에 두 분의 장례가 있어 조문을 다녀왔다.스피드를 실감하는 세월을 보내고 있다.얼마전까지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조수미씨도 75세로 운명하였다. 백세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다.죽음이 점점 나에게 다가옴을 느낀다.나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요즘 말씀을 공부하면서 말씀을 점 더 깊이있게 깨달아가는 재미에 빠져 있는데,그리고 믿음의 가족들과 말씀으로 교제하는 즐거움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왜  좀 더 젊었을 때 이런 노력과 즐거움에 빠지지 못했나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토요일..

2024년 글쓰기 2024.10.28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연수 교육 (강의용)

(보건 의료정보관리사 연수 교육)                                                            my life, my story                                                        - 행복, 평범 그 이상의 삶-                                                                    2024. 11. 7 -인사말 안녕하세요. 오늘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연수교육 소중한 시간에 강의를 하게 된 박상섭입니다.김 혜정 선생님에게 강의를 부탁받았을 때 아직 누군가에게 강의를 할 수준의 능력과 자격이 없어서 망설였습니다. 그래도 부탁을 받고 마지못해 허락은 하였지만, 부족한 사람이 ..

나의 인생 2024.10.22

아! 예루살렘이여

애가는 '슬프다'의 탄식으로 시작한다.우리나라 삼일 독립선언문처럼 '오호 통재라!'로 시작한다.이 한마디가 애가 기록자의 마음을 온전히 대변하고 있다. 선지자가 기억하는 예루살렘은 아름답고 위상이 높았으며,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몸짓으로 늘 활력이 넘치는 성읍이었다.하지만 지금 그의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은 황량하고 처참하다.바벨론에 의해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고 성읍은 파괴되었으며,그 과정에서 믿었던 동맹국마저 외면했기 때문이다.'이전'과 '이제'가 어찌나 극명하게 대조되는지, 선지자는 기막힘에 "슬프다"하며 탄식한다.말씀을 떠나고 하나님을 멀리한 대가는 급작스럽고 급격한 몰락이었다. 바벨론의 공격 앞에서 예루살렘이 허망하게 무너졌다.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혀가는데 백성은 속수무책이고,백성이 대..

유다의 종말

본문 : 열왕기하 24장 8절 ~ 25장 7절 요시아 - 여호와하스 -여호와김 - 여호와 긴- 시드기야 여호와긴은 18세에 왕위에 올라 3개월을 다스렸다. 아버지 여호와김의 길을 따라 가다가바벨론 느부갓네살 신복들의 침략으로 성이 포위되고느부갓네살 왕(즉위 8년째)이 성에 도착하자 그에게 나아가 항복한다.느부갓네살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가져가고솔로몬이 만든 것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했다.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갔다.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다.여호와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용사 칠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곧 용감하여 사울을 할 만한 모든 자들을 바벨론으로 사..

종말을 향해가는 유다

본문 : 열왕기하 23 : 31- 24:7 히스기야 - 므낫세 - 요시야 - 여호와하스 - 엘리야김(여호와김) - 여호와긴 -시드기야로 이어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대가 진행된다. 선왕의 업적을 이어받아 나라를 잘 다스리고여호와를 잘 섬기면 좋았으련만 요시야의 종교개혁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조상의 유언을 따라 장막에서 살면서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던 레갑 족속이 생각난다. 역사는 유다의 상황이 그저 세계 정세가 움직이고 권력 구도가 변한 탓이라고 설명하지만열왕기 기자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라고 힘주어 말한다.사람은 힘의 논리로 역사를 이해하지만,하나님은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하신 영적 원리로 역사를 운행하신다. 이 사실을 알아야 역사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