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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시고 보호하시는 분

본문 : 역대상 3장 1절 - 4장 43절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3장은 다윗 왕가의 족보를 바벨론 포로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기록하고4장은 열두 지파 가운데 가장 강성했던 유다 지파와 미약했던 시므온 지파의 족보를 소개한다. 신실한 약속으로 은혜를 베푸신다.솔로몬 이후 다윗의 후손들은 대부분 우상을 섬기며 불순종했다.그럼에도 북이스라엘과 달리 단일왕조로 이어진 것은하나님이 다윗에게 그의 왕위를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신 까닭이다(삼하 7:16)오늘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우리의 완전함이 아니라, 우리 운명을 약속 한에 품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 나라를 이어갈 사람을 준비하신다.유다 백성이 포로가 되어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는 와중에도하나님은 '스룹바벨'이라는 새로운 지..

기도로 시작하라

본문 : 역대상 5장 1절-6장 81절 오늘도 새벽을 깨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아내의 일정 때문에 기도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했지만이렇게 일찍 출근하여 영성일기를 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벽 기도회 설교말씀의 제목은 [기도로 시작하라]였다.요단 동편 지파들이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전쟁하는 내용이다.20절에는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그들의 손에 패하였으니'"이는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갑하셨음이라"22절"... 이 싸움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음이라.""그들이 그들의 강에 거주하여 사로잡힐 때까지 이르렀더라." 사실 정복 전쟁 후 요단 동편 지파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그러나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와 함께 전쟁을 치르며 선두에서 싸웠던 ..

6월을 시작하며

벌써 유월이다.2025년도 5개월이나 지나갔다. 화창한 날씨와 주일로 한 달을 시작한다. 2부 예배를 드리고 구역 식구들과 [상해]에서 식사 후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다.요즘 나에게 구역 식두들이 있어서 그나마 견딜 수 있다.마음을 쏟아낼 수 있어 위로가 된다. 물론 모든 것을 이야기 하 ㄹ수는 없다.얄팍한 성경 지식을 열정적으로 전하고 있는 자신이 모습이 측은해 보이기도 하다.새벽기도가 없다면 견디기 힘든 시간들을 본태고 있다. 다행히도 매일 새벽을 깨우고 예배당으로 운전을 하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하다.그동안 기도에 게을렀던 자신을 뒤돌아본다.이렇게라도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딸은 3개월간 육아 휴직을 끝내고 오늘 첫 출근을 하였다. 인우가 초등학교에 진학하..

2025년 글모음 2025.06.02

족보 이야기2

본문 : 역대상 2장 1-55절 계속되는 이스라엘 족보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을 묵상할 수 있으까?새벽에 주시는 메시지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셨다. 우리의 외모와 삶의 어떠함과 조상의 계보가 어떠하든지,우리 능력의 어떻함이 아니라우리 중심에 무엇을 품고 살아가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사는 자들을 보시고 그들을 통해 주님은 일하신다. 가나안 족속의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과 모압 족속의 이방 여인 룻이 그렇다.그들은 어떻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마음에 품을 수 있었을까?그들은 결국 다윗의 조상이 되고 예수님의 육신의 조상이 되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으시며 일하신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중심에 무엇을 품고 있나 돌아본다.내주하시는 성령의 충만이 아니라 ..

족보 이야기

본문 : 역대상 1장 1-54절 역대기는 포로 귀환 후 돌아 온 백성들을 향하여 쓴 책이다.저자는 아담에서부터 족보를 쓰기 시작한다.그들 민족의 근원, 뿌리를 생각하게 위함이었을 것로다. 족보, 거의 모든 종족이 자기들만의 족보를 가지고 있다.기록으로 간직한 책으로든, 구전으로든 자기 조상, 자기의 뿌리에 대한 내용이다.이 장구한 세월의 주관자는 따로 있다.그들의 조상을 시작하게 하신 분, 그리고 그 많은 세월 동안 지키시고 더분이 게신다.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족보 이야기는 누가 누구를 낳고의 문제가 아닌 이 계보를 가능케하신 분이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또한 이 모든 이름을 기억하시는 분이시다.하찮은 인생도, 죄인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이름을 기억하시는 ..

주 안에 서라

본문 : 빌립보서 4장 1-9절 바울은 빌립보 성도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주 안에서 굳게 설 것을 당부한다.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붙드는 신실함이 우리를 시험에서 이기게 해주고,주님의 영광에 참여하도록 도와 줄 것이다.주 안에 굳게 선다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것이다. 복음의 원수들과 거짓된 가르침으로부터 공동체와 신앙을 지키려면 보라.먼저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바울은 갈등 당사자의 이름을 거론하며 포용과 화해를 촉구한다.그들은 경쟁자가 아니라 복음의 동역자이며 생명책에 이름을 올린 한 가족이다.교회에 정말 필요한 것은 남다른 열심이 아니라 주 안에서 하나 된 마음이고,보이는 성과보다 보이지 않는 섬김과 동역을 우선가치에 두는 것이다. 바울은 안팎의..

말의 위력

저녁을 먹고 아내와 함께 태화강 정원을 산책했다.자칭 '우리집 정원'으로 부르는 태화강 국가 정원은 굽이 치는 태화강, 십리 대나무숲 그리고 태화강 국가 정원이 이웃하며가까이 사는 우리에게는 커다란 선물이 되었다.자연주의 정원을 돌아보면서 감사했다. 이렇게 집 앞에 멋진 정원이 있어서아침, 저녁으로 둘러불 수 있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행복해 한다.꽃 이름들이 낯설지만, 허리를 굽혀 꽃이름들이 적힌 팻말들을 읽는다.해가 거듭될수록 정원은 더 풍성해지고 아름다워지고 있다. 모처럼 T교회 'Hiz'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쉬었다 집에 들어가려고 카페에 들어섰는데저쪽 구석에서 누군가 일어나 손짖을 한다.옛날 W교회에 출석할 때 함께했던 구역 식구들이다.오랜만이다. 몇년이 흘렀다. 반갑게 인사하고 악수하며 합..

하늘의 시민

본문 : 빌립보서 3장 12-21절 그리스도인은 두 세계를 살아간다.대한민국의 국민으로, 그리고 현재형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간다.얼마나 의식하며 두 나라의 시민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하나님 나라의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무리들이 일반이다. 오늘 바울은 유명한 말을 쏟아놓는다."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하지니만일 어떤..

자족함, 기뻐함, 풍성함이 어디로부터 오는가?

본문 : 빌립보서 4장 10-23절 환경과 상황에 관계없이 자족한다는 바울의 고백은 삶의 기쁨으로 이어진다.감옥에서도 기뻐하고, 궁핍한 가운데서도 만족하는 바울의 이 마음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바울은 이런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한다.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누구에게서 배웠을까?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로부터다.예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자족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다.자족함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사람의 노력으로, 수양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바울의 괴로움에 동참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하여 잘하였다고 칭찬한다.바울의 괴로움이 무엇인가?복음과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다가, 십자가와 복음을 전하다가 당하는 고난이 아니던가?이 복음 전파에 동참하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감사하고 이 영광..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라

요즘 새벽기도회를 참여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수십 년 열심히 새벽기도회를 참석하고제일 먼저 예배당에 와서 불을 켜고 준비하시는 은퇴한 S장로부부가 계신다.대단한 열심이고 성실함이다. 존경스럽기까지 한다.나는 감히 따라하기 힘든 체질이다. 기도회가 시작되기 전에 30분 정도 기도하시는 것 같다.그런데 문제는 목회자들의 기도회 인도가 끝나자마자 이러나서 바로 귀가한다는 것이다.무엇이 문제인가?자신이 하고 싶은 기도는 다 했고, 말씀도 들었으니 집으로 돌아간들 문제 문제가 되는가? 문명히 목회자는 이렇게 말한다."오늘 주신 말씀을 붙들고, 말씀을 생각하면서 기도하자고..." 어느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기도 중에 최고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라고.기도가 과연 내가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만 다..

2025년 글모음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