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단어 만큼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있을까?
사랑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드라마, 영화, 책, 이야기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것이다.
사랑을 빼놓고는 인간사를 논할 수 없으리라.
사랑이란 무엇일까?
수많은 정의들이 있고, 표현들이 있으며
이 주제로 끝없이 퍼 올려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관련된 이야기와 삶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랑의 본체, 본질이시다라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완벽하게 실천하신 분이 없다.
그렇다면 사랑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하고, 그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사랑을 제대로 살아내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실제로 이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것이 아침 묵상 중에 내 생각을 붙들고 있다.
머리로는 이 사랑을 알고 있다.
성경의 기록을 통하여 그 사랑에 관하여 읽어서 지적으로는 알고 있다.
조금은 그 사랑을 따라서 살아보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한다.
마음이 움직일 때도 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물질을 내놓기도 하고, 마음이, 손과 발이 움직일 때도 있다.
그러나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갈 수가 없다.
늘 무엇인가가 그 사랑을 제한하고, 멈추게 하고, 주저하게 만든다.
그것이 무엇일까?
자기애. 자기 중심주의, 이기주의가 아닐까?
자기를 온전히 버리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이른다.
내가 가진 재산이나 물질도 그렇지 아니한가?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움켜쥐려고 하고 손을 펴서 나누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그것이 내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웃과 나누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가정은 조금은 나누기가 쉽다.
자기 중심주의의 연장 선상에서 내 가정, 내 피붙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렇다.
그러나 완전히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은 타인에 대해서는 이런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는 하나님의 사랑의 어떠함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긔리스도를 죄인들을 위하여 죄인의 몸으로 성육신하게 하시고
가장 잔혹한 십자가형을 통하여 대속제물로 내어주시고
인간들에게 구원과 영생을 허락하신 사랑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사랑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그 사랑을 따라서 실천할 때
자기 중심적인 사랑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살아낼 수가 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저자들은 우리에게 줄기차게 이야기 한다.
서로 사랑하라!
이 사랑이 행할 때 내 제자가 되고, 내 안에 거하게 되며, 세상이 내 제자임을 알게된다고 말한다.
말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랑이 우리를 살게 한다.
이 사랑이 믿음의 전부이다. 믿음의 진정한 표현이다. 믿음의 온전한 실천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몸소 보여주신 하나님 사랑의 실천
그 사랑을 따라 행하는 것이야말로 신앙생활의 핵심이다.
그 사랑이 나에게 있게하라!
기독교의 가장 위대한 가치, 사랑이 내 삶 속에서 들어나게 하라!
세속적인, 이기적인, 육체적인, 쾌락적인 사랑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이 내 안에 충만하게 하라!
성령이여 이 사랑이 내 안에 충만하게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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