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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봄은 오는가

어느 시인의 노래처럼 정말 봄이 오는가 묻고 싶다.그러나 봄은 이미 왔다. 어제 밤 멀리 주차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매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음을 발견했다.진료실 창문 밖에는 동백꽃 꽃몽우리가 금방이라도 붉게 터뜨릴 기세다.완연한 봄 날씨에 점심 시간 동천강변을 걸어도 취위보다는 등과 겨드랑이에 땀이 베어 나온다. 대한민국의 정치의 봄은 오지 않았다.더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완충지대는 없어져만 가는 것 같다.감사원장과 검사들의 탄핵이 기각되자 한 치 앞을 판단할 수 없는 지경이다.헌재의 판결 이후가 더 염려스럽다.양 진영이 과연 결과에 얼마나 승복할까?무리한 고소와 탄핵으로 촉발된 계엄 선포가 정국을 어두운 밤으로 몰고가고 있다.세계적인 경제의 위기 앞에 힘을 모아 대처해도 부족할 지경인데국론이 분열되어 안..

2025년 글모음 2025.03.14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나니

본문 : 누가복음 11장 27-36절 한 여인이 예수님을 나은 어머니가 복이 있다고 부러운 듯 칭송하자예수님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시면서 무리가 예수님에게 하늘의 표적을 구하는데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시면서,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땅 끝에서 남방 여왕,요나의 '니느웨 성이 멸망하리라'는 경고의 외침에 니느웨 성 모든 사람들이 금식하며 회개했던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신다. 이어 마음의 등불이 밝아야 어둠에 헤매이지 않고 밝히 볼 수 있음을 강조하신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진정 복 있는 자가 누구인지 언급한다.계시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선포한다. 제사보다 순종이 낮다고 말씀하지 않았던가?요약하면 '청종'과  '순종..